Modern Vicious
낚지마라 낚지마
지이이이율
2010. 4. 28. 02:01
새로운 IT 분야의 엔지니어용 입문 서적은 사람을 낚는 경향이 있다.
실컷 가르쳐줘서 따라하게 해 놓고는, 사실 그 방법은 구린 것이었고 요즘은 이렇게한다. 몇 페이지 더 넘어가면, 사실은 이게 더 쿨하지. 그러다가 제자랑이나 철학을 늘어놓기 시작하는 경향이 좀 있다. (다소 물러나서 몸을 사리는 듯한 뉘앙스를 내기도 하지만 이것은 엄연히 엔지니어 기준이다.)
기본적으로 개발자는 변태일 수 밖에 없다.
IT분야 자체가 입문인 경우에야, 이런식의 시도 - 실패 반복이 꽤 효율적이진 모르지만, 날 열받게하는데도 효율적이란게 문제다.